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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서예전문전시관으로 이 고장출신의 서예가 강암 송성용의 뜻으로 세워졌다. 추사 김정희, 창암 이삼만, 단원 김홍도, 다산 정약용 등 송성용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국내 유명서예가의 작품 1천여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예향', 서예의 도시 전주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전주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호남제일문과 호남제일성의 현판도 강암 송성용 선생의 휘호이다.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에서 태조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목대이며, 오목대와 연결되어 있는 구름다리를 따라 내려가면 이목대가 나온다.
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에서 발호하던 왜구 아지발도(阿只拔道)의 무리를 정벌하고, 승전고를 울리며 개선하여 개경으로 돌아갈 때 전주의 이곳에서 야연(野宴)을 베풀었다는 곳이다. 여기에서 이성계는 한나라를 창업한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읊었다.
즉 자신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넌지시 비쳤다. 그러자 이를 모를리 없는 종사관 정몽주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홀로 말을 달려 남고산성 만경대에 올라 비분강개한 마음을 시로 읊었다. 현재 만경대에는 그 시가 새겨져 있다. 오목대와 이목대에는 고종의 친필로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고, 비각이 건립되어 있다.
전주부채문화관은 선자청이 있던 전주와 전주부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적 의미를 밝혀 부채 장인들의 예술혼을 부챗살처럼 펼쳐 보이고, 전주의 정신을 정립하는 곳입니다.2011년 10월 개관하여 다양한 부채 유물 전시와 상시체험프로그램 및 부채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전주시민을 비롯한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전주부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줄기를 하나로 엮어 마침내 온전한 날개의 깃을 쳐올리는 전주 부채의 생명력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천년 전통의 새로운 바람으로 불어옵니다.
한옥마을 초입에 있는 전동성당은 소박하고 아담하다. 전동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1791년 신해박해 때에 처형당한 풍남문(豊南門)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건립됐다.
1907년부터 1914년에 걸쳐 세워진 전동성당은 순교지를 보존하고 있는 신앙의 요람이다. 처형지인 풍남문 성벽을 헐어 낸 돌로 성당 주춧돌을 세웠다고 한다.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양식 건물로, 순교지를 알리는 머릿돌과 순교자 권상연과 윤지충, 유중철·이순이 동정 부부를 채색화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눈길을 끈다. 곡선미를 최대로 살린 로마네스크 및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동양에서 제일가는 성당건물 중의 하나이다.
전주를 상징하는 전주 풍남문은 원래 전주부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으로 고려 공양왕 원년인 서기 1389년에 전라관찰사 최유경이 전주부성과 함께 창건했다. 건축양태는 조선 후기의 문루 형식으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형태로 지목되고 있다. 원래 도성이나 읍성, 산성 등은 으레 성문이 있기 마련이고 그 위에 문루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 형식이자 관례로 되어 있다. 그러나 조선조 영조 43년(1767)에 당시 성내를 휩쓴 정해년 대화로 불타버려 영조 44년(1768) 전라관찰사 홍낙인이 증건했지만 종전처럼 3층루가 아닌 현 모습으로 수축하여 이때부터 풍남문이라 불렀다. 1905년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전주부성 4대문중 풍남문만 제외한 3대문이 동시에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다.
1978년 문루 보수과정에서 옹성의 기단이 풍남문 홍예문으로부터 12m 지점에서 발굴됨에 따라 이 기단대로 연장 97.5m의 여담쌓기와 치석 6,856개로서 옹성 1,933㎡를 축조하여 복원하였다. 전주 풍남문의 누대를 겸한 석문은 성벽을 따라 안쪽으로 내밀게 구형을 쌓고, 이 석축 중앙에 통로를 뚫고 통로 내외면에 무지개끝 석물을 쌓아 윗면에 문루를 설치한 것이다. 이 누대는 너비는 동서 23.6m, 남북 10.6m이며 높이는 17.2m에 이른다. 문루의 서편에는 종각이 있고 좌편에는 포루가 있었다. 문루는 2층의 팔각지붕인데 정면, 측면이 모두 3칸이고 윗층의 정면은 3칸이나 측면은 1칸이다. 1980년 종각과 포루, 전주 풍남문 바깥쪽 출성인 옹성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찾았다. 전주 풍남문은 전주사람들에게는 전주를 대표하는 일종의 상징물이다.
전주 풍남문에는 풍남문이라는 고유의 이름 외에 "명견루"라는 별호가 있다. 전주 풍남문을 중심으로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이 연결된다.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이름을 드높인 선비들의 삶과 사상, 그리고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옥마을로 모여들었던 선비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과는 달랐던 100여 년 전 한옥마을을 느낄 수 있다. 한옥마을 선비들에 대한 해설,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주 선비문화의 이해 증진 및 전주 정체성, 전주 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한옥마을 지도는 전주 선비들의 발자취를 담고 있어 색다른 한옥마을 여행길을 제공한다.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전주한옥마을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전시한 상설전시실과 전주한옥마을의 주제로 다양한 특별전이 개최되는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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